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만보기 앱 등 간단한 건강 기술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돕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 어디서나 시작할 수 있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직장인 김진영(38) 씨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한 후 아침 출근길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시작했다. “평소엔 엘리베이터만 탔는데, 목표 걸음수를 맞추려다 보니 계단도 일부러 오르게 됐다”며 “하루를 시작하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걸음 수와 관련해 ‘일상에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1만 보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마음 걷기’를 실천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출퇴근길이나 장을 볼 때 한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를 실천해본다. 점심시간에는 동료와 건물 주변을 산책하며 스트레칭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스마트워치의 알림 기능을 활용해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 잠깐씩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추천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보다는 몸 상태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식이 필요할 때는 걷기 속도를 줄이고, 날씨나 환경에 따라 실내 걷기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걸어보자. 스마트워치의 작은 ‘진동’이 하루를 활기차게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















